콩토로 님의 블로그

10대의 다양한 사업관련 내용을 기록한 블로그 입니다.

  • 2025. 8. 2.

    by. 콩토로

    최근 몇 년 사이, 10대들 사이에서 콘텐츠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학업에 집중하고 취미 활동은 부업처럼 여겨졌다면, 지금의 10대들은 콘텐츠를 통해 자기 표현과 경제활동을 동시에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대표적인 수익형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낮고 매력적인 수단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왜 10대들이 이 두 플랫폼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영상과 이미지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긴 글보다는 짧은 영상, 설명보다는 비주얼 중심의 정보가 선호되면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자연스럽게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10대들은 자신만의 개성, 취향, 관심사를 즉각적으로 공유하고 싶어한다. 이 두 플랫폼은 그런 표현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공간이며, 동시에 수익화 모델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 큰 매력을 느낀다.

     

    특히 10대들은 전통적인 아르바이트보다 콘텐츠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익을 얻는 구조는 현재의 교육 환경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자극이 되기도 한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디지털 세대의 새로운 경제 활동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대들이 수익을 만드는법 : 유튜브 VS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수익을 만드는 10대들의 전략

     

    유튜브는 영상 기반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10대들이 유튜브를 선택하는 이유는 영상 제작이 하나의 놀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브이로그, 학교생활 콘텐츠, 공부법, 게임 플레이 영상 등 또래 집단에게 친숙한 주제들이 주를 이루며, 시청자층도 대부분 또래이기 때문에 콘텐츠 확산 속도가 빠르다.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일정한 구독자 수와 시청 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는 광고 수익을 가능하게 하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10대 유튜버들은 꾸준한 업로드 주기, 시청자의 반응을 분석한 콘텐츠 구성,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다. 특히 최근에는 편집 기술을 배우고 직접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이는 시도도 눈에 띈다.

     

    또한 유튜브는 장기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갖고 있다. 일단 영상이 업로드되면, 시간이 지나더라도 꾸준히 조회수가 발생하고 광고 수익이 쌓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디지털 자산이 된다. 이는 아르바이트처럼 즉각적인 수입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 게다가 브랜디드 콘텐츠, 협찬 영상,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확장 수익 모델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도 높다.

     

    이렇듯 유튜브는 꾸준함과 창의력이 결합될 때 시너지를 발휘하는 플랫폼이다. 10대들에게는 이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동시에 수익을 만들어내는 경험이 미래의 직업 선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영상 제작이라는 행위 자체가 기획력, 스토리텔링, 편집 능력, 발표력 등 다양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성장의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의 감각적 수익 구조 이해하기

     

    반면,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와 짧은 영상, 릴스를 통해 빠른 노출과 반응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이다. 10대들이 인스타그램을 선호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제작 부담이 적고,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해시태그를 활용한 노출 전략이나 피드 구성 센스 등으로 자신의 취향과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다는 것도 인스타그램의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수익을 만드는 방식은 유튜브와는 다소 다르다. 직접적인 광고 수익 구조보다는 협찬, 제휴 마케팅, 제품 리뷰,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통한 수익 모델이 주를 이룬다. 특히 10대 인플루언서들은 특정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거나, 제휴 링크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질 경우 일정 수익을 받는 구조를 활용한다. 이는 구독자 수보다는 ‘팔로워와의 신뢰도’와 ‘피드의 일관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릴스 기능을 통해 짧은 영상 콘텐츠의 도달률을 높일 수 있고, 스토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브랜드와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도 유용하다. 이미지와 영상 편집 앱에 대한 이해, 색감 조합, 촬영 노하우 등도 중요한 역량 중 하나다.

     

    무엇보다도 인스타그램은 ‘감각의 플랫폼’이다. 시각적 자극과 구성미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소비되기 때문에, 디자인적 감각이 뛰어난 10대들에게는 자신의 취향을 사업화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가 된다. 브랜드 협업을 유도하거나 자신의 계정을 마치 하나의 브랜드처럼 키워가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은 창의성과 자기 브랜딩 능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유튜브 vs 인스타그램, 어떤 플랫폼이 더 적합할까?

     

    10대들이 수익을 만들기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중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지는 각자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다르다. 유튜브는 깊이 있는 콘텐츠 제작과 장기적인 수익 모델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영상 기획과 편집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인스타그램은 빠른 반응성과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단기적이면서도 다양하게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약 콘텐츠 기획에 흥미가 많고,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은 성향이라면 유튜브가 더 적합할 수 있다. 반대로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고, 비주얼에 강점을 가진 경우 인스타그램이 적합할 수 있다. 물론 두 플랫폼을 병행하여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유튜브로 심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스타그램으로는 티저나 홍보 영상을 배포하는 식이다.

     

    중요한 점은 단순히 수익을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방식의 콘텐츠에 더 열정을 느끼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수인데, 그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흥미와 재미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유튜브든 인스타그램이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 안에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10대들에게 플랫폼 선택은 단순히 수익 창출 수단을 넘어서, 미래 직업과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실험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은 더 이상 취미나 부업이 아닌, 하나의 전문 영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 출발점에 선 10대들에게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모두 훌륭한 성장의 무대이자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다.